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요즘은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공간이 됐습니다.
특히 7인승 SUV를 고민 중이라면, 이 차에 눈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볼보의 신형 XC90 이야기입니다.
XC90, 그냥 SUV가 아닙니다
2002년, XC90은 볼보의 첫 플래그십 SUV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당시로선 드물게 사람 중심 철학(Human-Centric Design)을 담아낸 모델이었죠.
이후 20년 넘게 사랑받으며
볼보의 얼굴이자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2025년, XC90은 더 강력하고 스마트하게 진화했습니다.
“겉도 다르고, 속도 다르다”
신형 XC90의 외관은 한눈에 봐도 ‘모던’ 그 자체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정제된 북유럽 디자인에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디테일을 더했죠.
그런데 진짜 놀라운 건 실내입니다.
- 11.2인치 독립형 디스플레이
- Volvo Car UX 기반 사용자 경험
- TMAP +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기본 탑재
- OTT, SNS, 음악 스트리밍까지 지원
이건 거의 '이동하는 스마트 리빙룸'에 가깝습니다.
성능도 만만치 않습니다
신형 XC90은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나뉩니다.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 전기모드로 최대 56km 주행
- 엔진 + 모터의 합산 출력이 무려 462마력
-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주행감
⛽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 연비와 출력을 모두 잡은 48V 가솔린 시스템
- 이번에는 에어 서스펜션까지 기본 적용! (울트라 트림)
여기에 볼보 특유의 4-C 섀시 기술이 더해져
운전의 안정성과 편안함이 극대화됐습니다.
트림과 가격, 과연 합리적인가?
XC90은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됩니다:
Plus와 Ultra
Ultra 트림에서는
- Bowers&Wilkins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 전동 사이드 서포트
- 마사지 시트 / 통풍 시트
등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놀라운 건 가격.
- B6 Plus 트림: 8,820만 원
- B6 Ultra 트림: 9,990만 원
- T8 Ultra 트림: 1억 1,620만 원
이 정도 스펙과 편의 사양, 그리고 북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성비’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습니다.
볼보다운 AS 정책도 여전
볼보는 '구매 이후'의 만족감도 놓치지 않습니다.
- 5년/10만 km 무상 보증 & 소모품 교환
- 8년/16만 km 배터리 보증 (T8 기준)
- 15년 OTA 업데이트 지원
- 디지털 서비스 5년 이용권 기본 제공
심지어 OTA는 15년 동안 무상이라니,
전기차 부럽지 않은 디지털 유지력입니다.
신형 XC90, 지금이 타이밍입니다
신형 XC90은
현재 전국 39개 전시장에서 사전 예약 중이며,
출고는 7월부터 본격 시작된다고 합니다.
볼보는 이번 모델을 두고
“역사상 가장 완벽한 XC90”이라 표현했지만,
솔직히 소비자 입장에서도 그 말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마무리: 이런 7인승 SUV 또 있을까?
프리미엄 감성,
첨단 기술,
전동화 대비,
그리고 안전.
네 가지를 한 번에 잡은 SUV는 흔치 않습니다.
특히 패밀리 SUV로서의 실용성과 럭셔리 감성을 모두 원하는 분이라면
신형 XC90은 분명 ‘한 번쯤은 직접 봐야 하는 차’입니다.
'ca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래방 되는 전기차? BYD 아토 3 직접 타보니 놀랍네요! (0) | 2025.06.27 |
---|---|
4000명이 기다렸다? 드디어 공개된 '르노 세닉 E-테크' 실구매 가격은? (0) | 2025.06.27 |
2026년형 폴스타 4 출시! 가격은 그대로, 옵션은 역대급 업그레이드 (0) | 2025.06.26 |
매혹적인 크로스오버 '푸조 408', 하이브리드로 돌아오다! (0) | 2025.06.24 |
단 2.95초 만에 100km! '미우새' 김준호가 탄 전기차, 알고 보니 로터스? (0) | 2025.06.23 |